며느라기1 23. 노땡큐 - 며느라기 코멘터리 매년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직장성희롱예방교육을 받으러 가는 길이었다. 앞서가던 동료직원이 본인이 도서관에 반납하려던 책을 나에게 추천한다. 제목이 '노땡큐' 네요? 뭔가 시크한 책일거 같은데요? 내가 이렇게 반응하자 그 직원이 내가 보면 재미있어 할거란다. 나는 를 본 적은 없다. 이전 팀에서 여자 과장님께서 를 본 적이 있냐고 물으셨을때 '아니오'라는 답변을 드렸었다. 그 이후 그 과장님은 에 대해서 더이상 말씀이 없으셨다. 이 책을 읽으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. 같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관습에 대한 네거티브한 이야기를 할 때는 자기검열에 들어가는 것이다. 그것이 여성들에게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말이다. 에서 설, 추석 에피소드가 나온다. '요즘 세상에 아직도 남자밥상, 여자밥상 따.. 2019. 6. 2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