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고서의 법칙1 21. 보고서의법칙 올 초 과장이 된 이후 줄곧 무의식적으로 '보고서'를 (잘)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. 아니, 어쩌면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작년 중순 즈음부터 일 것이다. 책을 읽으면서도 '내가 읽는 내용들이 언젠가는 책임자 구실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거니'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이 책을 일독하고 하니 뭔가.. 감이 잡힌다는 느낌이 든다.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한마디로 "제목-개요-배경-현황-문제점-개선방안" 의 틀을 따르라는 것이다. 저자는 사람들이 보고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자료가 없어서가 아니라 자료가 '너무 많기' 때문이라고 말한다. 폭풍공감한 부분이었다. 이 수많은 퍼즐조각(자료)을 하나하나 세세히 분석만 할 뿐 이것들을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보고서 .. 2019. 6. 14. 이전 1 다음